2022 1st Tongyeong Triennale, 통영트리엔날레 / 18 March - 8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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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st Tongyeong Triennale> – 18th March to 8th May 


TRAILER – TAKE YOUR TIME – ART SHOW – TONGYEONG TRIENNALE 2022
https://youtu.be/ATZlyPwF5ck 

 
https://tongyeongtriennale.org/ 

인간의 삶과 자연의 이해/거래적 원동력 안에서 우세하게 등장하는 양상을 우리는 시간이라 한다.
삶에서 시간은 흘러가기 마련이고 인간은 자신의 유한성을 지각할 수 밖에 없다.
오늘 우리는 상황들의 일시적인 폭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재라는 시간의 기하급수적 가속, 소통 수단들의 편재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정보와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생명의 빠른 멸종 및 초읽기에 들어간 환경 위기 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변수들이며,
이 변수들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미래에 올 붕괴 속에서 우리 인간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 결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안과 밖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불안감과 억울함을 점점 더 많이 느끼게 되고,
무엇보다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야기된 팬데믹 상황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의 시간 활용,
인간과의 관계성 그리고 거리두기 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도시화, 초연결성과 일상의 보편화 등의 속도는 방해받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고립됨으로써 가상 상호작용과 역학의 영구적 사용은 외부 세계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
결국 소통의 필요, 희락의 욕구, 배움과 정보의 교환, 일과 소비, 권태로움으로부터의 탈출과 고독함 등에 지배되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어 잠시나마 삶의 본질적인 의식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기억을 상기시키고 숙고하고 자신과 재결합하는 경험을 마련하고자 한다.
미래의 수용 가능하고 유익한 형태의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사고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우리는 현재에서 우리의 존재의 뿌리 내릴 시간, 자신과의 끊어진 연결고리와의 회복할 시간 등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참여 아티스트
메모 악텐 | 에드워드 아떼노지 | 마르텐 바스 | 모리스 베나윤 | 바이오퀘스트 스튜디오 | 맥스 쿠퍼 | 뱅상 드보아 | 이지송 | 펠리시 데스티엔 도르브
쥬스틴 에마르 | 이얄 게버 | 한지희 | 하오민 펑 | 토트 홀르벡 | 현각스님 | 실비아 인셀비니 | 장지우 / 오마 스페이스 | 제이스 스페이스 | 강요배
다니엘 카펠리앙 | 김종구 | 김계옥 | 김태균 | 임옥상 | 엘리자 맥닛 | 토비어스 문테 | 오승환 | 타쿠토 오타 | 콰욜라 | 랜덤 인터네셔널
에덩 로즈 | 베르너 사세 | 앙투안 슈미트 | 장 클라우드 바우테르스 | 피에르 장드로뷔츠 & 페르디낭 데르뵈
 
SPECIAL THANKS
CARPENTERS WORKSHOP GALLERY
ISABELLE LESMEISTER GALLERY
HAKGOJAE GALLERY
ATLAS V
FRENCH EMBASSY IN KOREA

국제커미셔너&큐레이터
다니엘 카펠리앙

 

통영 : 섬·바람
THE SEA, THE SEEDS

통영의 바람은 소통과 생명의 상징이다. 바람은 공간(섬)과 인간(예술가/시민), 시간(전통/미래) 사이를 순환하며 모든 벽과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생명을 준다.
2022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통해 예술의 ‘섬’ 통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신선한 예술이 섬을 깨우고, 역사와 만나 다시 생명을 얻는다.
전통과 미래, 예술과 시민, 통영과 세계를 잇는 이 창조적인 순환이 통영을 세계적인 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통영으로 재창조된다.
통영시, 그 자체가 하나의 문화예술관이며 각기 다른 예술과 문화가 모인 ‘섬’이다. 다양한 장르를 가진 섬들로 통영은 섬의 바다가 된다.
각각의 섬에 부는 바람의 의미를 상징화해 공간에 담았다.
시민들의 공간에서부는 바람은 ‘사람의 숨결’로 오래된 산업현장인 구.신아sb조선소에 닿은 바람은 자연을 의미하는 ‘바다’와시작을 알리는 ‘씨앗’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