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orean Craft Show in Milan (Thoughts on Thickness - SOBAK / 사유의 두께 - 소박 展), KCDF, 밀라노 / 15 - 21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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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raft Show in Milan 2024," commemorating the 14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Italy, has opened.
During the Milan Design Week, the world's largest design festival, a total of 25 artists are participating.
The exhibition reveals the facets of Korean crafts, which have evolved for survival utility and as objects of contemplative existence, under the theme "Thoughts on Thickness".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 '사유의 두께'
Korean Craft Show in Milan 2024 'Thoughts on Thic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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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수교 140주년 기념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축제인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25명의 작가와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는 ‘사유의 두께 Thoughts on Thickness’ 라는 주제 아래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며 전시에서는 쓰임을 위한 생존수단이자 사유하는 존재의 사물로 거듭난 한국 공예의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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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하는 존재로서의 사물
현대 공예는 미술, 디자인 영역과 경계를 흐리며 장르를 자유롭게 횡단하는 새로운 문화 지형도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경계 사이에 수많은 주름을 새기면서 새로운 장르의 탄생과 미래에 대한 질문을 유발한다. 한국 공예는 타 장르를 순환하면서 재료에 대한 철학적, 인문학적 고찰로 정체성을 재구성해 새로운 문화를 향해 진화하는 중이다. 이렇게 다양한 층위의 사고를 거듭한 한국 공예는 ‘쓰임을 위한 생존의 수단’에서 ‘사유하는 존재의 사물’로서 유의미한 예술로 거듭나고 있다. 전시 파트 1. 《변덕스러운 두께》(In Variation, In Thickness)에서는 한국 예술가들의 사유의 깊이를 들여다 보았고, 파트 2. 《소박 素朴》(SOBAK)에서는 한국의 정서를 대표하는 소박함의 절대 미감을 차의 시간으로 담아내며, 파트 3. 《공존의 마당》(MADANG)에서 한국 전반의 예술에 대한 담론을 펼치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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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두께 / Thoughts on Thickness
Part 1. 변덕스러운 두께 / In Variation, In Thickness
Part 2. 소박 素朴 / SOBAK
Part 3. 공존의 마당/ MADANG

전시기간: 4월 15일(월) ~ 4월 21일(일) / 9:30am - 8pm *17일(수) 5pm 마감
전시장소: 로사나올란디 갤러리(Rossana orlandi gallery) / Via Matteo Bandello, 16

예술감독: 최주연(윤현상재 & Space B-E 대표)
큐레이터: 김민서, 임득주, 최하영, 황은별(Space B-E)

참여 작가 및 브랜드
강영준, 고연산방, 고희숙, 길성요, 김민욱, 김용경, 나점수, 박강용, 서신정, 신혜정, 신혜진, 아키모스피어,
오마 스페이스, 유남권, 이세경, 이지용, 이창원, 임서윤, 조장현, 허명욱, 허유정, 홍성일, 홍우경 

프로그램: 산수화 티하우스
협찬: 프라그멘티
사진 & 영상: 이정우, 양우승

공간 음악: 다니엘 카펠리앙(오마 스페이스)

주최 /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협조: 주밀라노대한민국총영사관